‘부안뽕중심 Green Brue Tourism 융합 육성사업’이 지식경제부 지역연고산업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신규 지원대상으로 전북의 ‘부안뽕중심육성사업’ 등 총14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사업은 제조가공분야 4개, 소재개발분야 3개, 섬유분야 2개, 서비스연계분야 2개, IT분야 2개, 디자인분야 1개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14개 사업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각각 실시한 지역평가를 거쳐 추천됐으며, 대부분 기존 공급자 중심의 제품개발방식에서 탈피해 시장과 수요자 마케팅에 역점을 두고 설계됐다는 것. 전북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게 될 전북선정사업인 부안뽕중심육성사업은 서비스연계분야에서 선정됐다.

지경부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세부사업계획 보완과정을 거쳐 6월부터 본격 추진되도록 할 방침이다.

선정사업들은 앞으로 3년간 연8억~1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경부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소득과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기술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등 소프트웨어 방식의 패키지형 지원에 역점을 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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