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해바라기아동센터에 선정된 전북대병원이 15일(오늘) 여성부 대회의실에서 여성부와 위탁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전북대병원은 시설설치 및 사업운영비를 국비로 지원받아 피해자에 대한 치료 등 신속한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해바라기아동센터가 설치되면 성폭력 피해아동과 가족을 위한 원-스톱 방식의 의료지원 및 상담이 가능하게 된다”며 “수사단계에서의 불필요한 반복진술 최소화 등을 통해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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