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 주산파출소(소장 최창열) 김영재 경사와 임대중 경사(사진)가 순찰도중 남다른 기지와 신속한 조치로 생명이 위태로운 노인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칭송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10시경 주산면 덕림리 인근 순찰 중 승용차가 농수로 옆에 정차된 것을 의심스럽게 여기고 내부를 살펴본 바 70대 노인이 콧물이 입까지 흘러 있고 바지가 바닥까지 내려진 채 차량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신속하게 차량문을 개방해 의식을 찾아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차량번호 조회를 통해 인적사항을 파악해 정읍 덕천면에 거주하는 김모씨(76)라는 것을 확인하고 덕천면사무소 및 마을 이장에게 연락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한 것. /부안=강태원기자kit@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