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이동호, 이하 재단)는 15일 글로벌해외연수 최종합격자 61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15일 재단에 따르면 초·중학생 국가별 선발현황은 캐나다 163명, 호주 155명, 뉴질랜드 156명, 중국 91명 등 총 4개국 565명이다.

대학생은 미국 8명, 캐나다 8명, 영국 1명, 호주 5명, 뉴질랜드 4명, 중국 13명, 일본 7명 등 총 7개국 46명이다.

이중 초·중학생 287명과 대학생 46명은 7월 중순 여름학기부터 연수를 시작한다.

초·중학생 연수지역은 캐나다(BC주 델타지역), 호주(NSW주 울릉공지역), 뉴질랜드(오클랜드), 중국(강소성 남경)이며, 각 국가별로 위탁업체 선정심사를 거친 도내 전문유학 및 여행사에서 안전관리 등을 책임지게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초·중학생의 경우 연수경비의 60~80% 가량을 그리고 대학생은 1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차 상위계층) 가정의 초·중학생들은 연수경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받고 대학생인 경우는 최대 2천만 원까지 지급받게 된다.

초·중학생은 총2개월 정도의 연수기간 중 집중어학연수와 현지정규학교 수업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동기부여와 글로벌 마인드 형성에 초점을 맞춰 연수를 실시하게 된다.

대학생은 48주 동안 어학연수를 기본으로 전공과정과 산업체험, 자격증 과정 등 글로벌 전문 인재로서의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전문연수와 지역특화분야 발굴을 위한 미션수행과 함께 전북을 알릴 수 있는 홍보대사 역까지 수행하는 연수를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6월13일 장학증서 수여식을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과 연수프로그램 체험, 현지적응교육프로그램을 이수토록 한 뒤 연수에 참여시킬 계획이다”며 “위탁업체 현지관리 책임자를 통해 초·중학생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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