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전라북도과학전람회가 19일부터 29일까지 전라북도과학교육원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과학전람회는 학생이나 교원들이 생활 속에서 과학 원리를 발견하고 탐구하는 한편 이를 적용하는 활동으로, 연구 과제를 선정한 후 최소 1년에서 3년 이상 탐구한 내용을 발표하게 된다.

이번 전람회에는 물리, 화학, 식물, 동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 및 에너지, 환경 등 8개 부문으로 나뉘어 학생작 75점, 교원작 11점 등 총 86점이 출품됐다.

이들 작품은 지난해 11월 출품한 작품제작계획서 311작품 가운데 1차 예선대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것. 전라북도과학교육원은 이번 전람회를 통해 17편의 우수작품을 선정, 오는 8월 하순에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되는 전국과학전람회에 대표작으로 출품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실시된 제54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는 도내에서 대표작 18점이 출품돼 대통령상 1점, 특상 4점, 우수상 7점, 장려상 6점 등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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