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고재흠씨가 2000년 월간 '문학공간'으로 등단한 이후 첫 수필집 '초록빛 추억'을 내놓았다.

'초록빛 추억'은 제1부 봄의 소리 봄의 몸짓에서 제8부 쌍선봉의 눈꽃까지 모두 8부로 나뉘어 있으며 수필가 고재흠씨의 눈에 비친 자연과 사람 사는 모습이 아름다운 문장으로 담겨있다.

소재호 시인(전 전북문인협회회장)은 고재흠씨의 작품에 대해 "문장이 유려하고, 물 흐르듯 문맥이 굽이쳐서 행렬이 순조로우며 글 안에 담으려는 메시지나 정서가 산뜻하게 설치되어서 정채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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