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금지, 주생 등 평야부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고품질 명품 멜론을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28일 금지면 용전마을 멜론 전용하우스 하대호 농장(400평)에서 첫 수확 양재동 하나로 클럽 출하를 시작했다.

특히 남원시는 올해 84호 41㏊에서 2,100톤을 생산 연간 50여억원의 조수익을 목표로 명품멜론 생산 및 수출단지 육성에 총력을 다해 나오고 있다.

그동안 중,평야부 지역 주력 작목인 딸기는 노동력이 많이 투입돼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재배면적이 감소 추세에 있지만 “멜론”은 노동력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 경쟁력이 높아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남원시는 “명품 멜론”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 2기작 재배가 가능한 멜론 생산단지에 품질향상을 위해 올해에는 멜론 전용하우스 시설 지원에 5억8천4백만을 지원과, 토양개선에 1억원 등을 지원 명품멜론 생산기반 확대에 노력 하고 있다.

“명품 멜론”은 지난해에 일본 국제 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해 63톤의 수출에 171백만원의 외화 획득 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한 개당 3~4천원의 멜론을 올해부터는 1만~3만원대의 가격을 목표로 멜론생산 초기부터 작부체계 개선을 비롯한 친환경농산물 인증, GAP우수농산물 인증을 목표로 농가별 식재 시기 조절 등을 통한 명품멜론 경쟁력 향상에 작목반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앞으로도 대도시 납품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연중 생산체계 구축과 대만, 싱가폴, 러시아, 일본 등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16년까지 지속적으로 생산확대와 예산을 투자해 천억원의 농가소득을 목표로 명품멜론산업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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