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복분자의 계절이 돌아왔다.

고창군은 꾸준한 복분자 연구 개발을 통해 22건의 복분자관련 특허출원 및 등록을 한 상태다.

고창복분자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의 공격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며, 또한 포도주보다 네 배나 많은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암효과에 뛰어나고, 시력회복과 발모에 효과가 있으며, 무엇보다 혈당강하와 항고혈압작용은 물론 성기능 개선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이전에 알려진 음위환자의 개선효과 외에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 암 예방과 치료 및 당뇨병 치료와 예방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천연약품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해 주고 있으며, 새로운 성분이 밝혀짐으로써 새로운 신약이 개발될 날도 멀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산업 특구 내 19,800㎡의 부지에 총사업비 164억원을 투자하여 2013년까지 건립할 예정인 (재)고창복분자연구소가 완공되면 이러한 연구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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