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초등학교(교장 박종은) 방장관에서는 지난 2일 ‘나눔이 가득한 알뜰시장’이 열렸다.

이날 알뜰시장에는 의류, 신발, 도서, 가방, 모자, 학습용 비디오, 문구, 완구 등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전교생과 교사들이 수집하여 약 10,000 여점이 넘은 물품들이 진열되었다.

특히 이번 알뜰시장은 ‘꿈 퍼가는 도서실’에 비치할 도서를 구입할 취지아래 좋은교육부모회에서 자발적으로 운영된 행사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알뜰시장 운영은 학생들이 물건을 사고파는 활동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건전한 소비문화를 형성하며 물건을 아끼고 소중히 다루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수익금 전액을 교내 도서관 도서 구입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박종은 교장은 “평소 우리에게 필요하게 느껴지지 않던 물건들이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는 물건임을 인식하고,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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