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이 새만금의 새 브랜드 네임과 CI(도시통합이미지, City Identity)를 공모한다.

총리실은 2일 "'동북아 경제 중심지, 명품 수변도시, 녹색성장 및 청정생태환경 지역' 등 새만금이 추구하는 글로벌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 네임(별칭)과 CI를 개발할 것"이라며 "대국민 공모와 전문업체 용역을 거쳐 2010년 2월 새만금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7월까지 국민과 국내거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별칭에 대한 국민공모를 실시하고 8월 응모작 심사를 실시하는 한편 내년 1월까지 CI개발 및 여론조사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총리실은 "국민 대부분은 새만금하면 환경문제 등을 떠올리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고, 외국인들도 '새만금의 명칭이 발음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외국인도 쉽게 부르고 기억할 수 있으면서 새만금이 추구하는 글로벌적 비전을 잘 표현하는 브랜드 네임과 CI의 개발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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