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성내스테비아수박 본격 출하(사진)고창 성내 스테비아수박이 이달 1일부터 출하되고 있다.

스테비아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성내스테비아수박은 고창황토배기유통회사(대표 박상복)와 함께 서울 가락동시장을 비롯 중앙청과, 강서구 서부청과, 인천, 광주, 수원 청과 등에 출하된다.

고창황토배기유통은 고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설립된 회사로 고창군과 농협, 군민이 공동출자한 민관합작투자회사다.

서울지역을 기준으로 한 가격은 덩이당 8,000원~13,500원이다.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를 출하 최고의 시기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삭아삭하고 훗입 맛과 향이 살아있는 스테비아수박을 대도시 소비자들이 맛보는 시기가 돌아왔다”면서“수박재배농가들과 황토배기유통회사, 행정이 함께 노력을 경주해 대한민국 최고수박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자”고 말했다.

성내스테비아수박연구회(회장 이봉희)는 2002년 12월 10일 구성된 작목반으로 100여 농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내지역은 논 수박 위주며 100% 포전거래로 상인의 횡포를 막고 낮은 가격 등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회를 조직 체계적인 재배기술지도와  고품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하우스시설을 더욱 확대하여 5월말~6월중순 조기 생산의 정착 및 안정적 생산으로 꾸준히 공급함은 물론 항산화작용 등으로 고당도와 탄탄한 신선도 장기간유지 등 고창수박 명품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가고 있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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