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문교회(담임목사 김승연)는 지난달 31일을 새가족 초청 및 무결석 주일로 정해 ‘9양찾기 오순절 전도축제’를 열었다.

이번 전도축제는 과거 총동원주일 등의 전도행사가 일회성에 그치는데 비해 먼저 전도 대상자를 작정하고 기도하며 초청하는 단계를 거쳐 한번 작정한 사람을 전도할 때까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특색.그동안 교회는 성도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각종 이벤트를 마련, 고구마전도왕 김기동 집사 초청 간증집회, 발대식, 삼행시 짓기, 교구별 노래가사 바꾸어 부르기, 결단 헌신의 밤 행사 등을 통해 성도들의 자연스런 참여를 유도했다.

이와 더불어 태신자 작정을 위한 전교인 특별새벽기도회, 기관별 기도회, 초청을 위한 전교인기도회 등을 진행했다.

또한 교구별 현황 작성판을 만들어 동기를 부여하고 중보기도, 복음 제시, 양육, 행사 진행, 방송영상, 문서지원, 등록접수, 안내 등 팀을 구성해 성도들의 전도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교회 관계자는 “말씀을 전하는 것은 사람이 하지만 구원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믿음으로 모든 성도가 쉬지 않고 전도하고 기도한다”고 말했다한편 김승연 목사가 창시한 9양찾기운동은 불신자를 비롯해 각종 문제와 어려움 등으로 교회 공동체를 떠나있는 성도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한 새 모델로 교계에 잘 알려져 있다.

/신광영기자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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