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우석대학교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어린이 영어캠프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우석대학교는 지난 4월 전주시가 공모한 영어 캠프 우수 제안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주시가 주관하는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 전주시는 2003년부터 해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실시해왔으며, 지금까지 약 2천여명의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했다.

올해 영어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4, 5, 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 방학과  겨울 방학에 각각 3주간 합숙으로 운영되며, 선발인원은 기초수급 가정 학생 25명을 포함하여 각각 120명씩이다.

비용은 1인당 110만원으로, 전주시에서 40만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70만원은 캠프 참가자가 부담하게 된다.

기초수급 가정 학생은 무료로 캠프에 참가할 수 있다.

캠프 대상 학생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하며, 선발시험은 27일 우석대학교에서 영어 필기와 면접 등으로 실시된다.

/강찬구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