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알고 바로키우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학부모가 아이의 심리를 알고 원활하게 의사소통 함으로써 자녀를 올바르게 양육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김 관장은 영아기에 이루어지는 언어와 감정 및 인지발달부터 청소년기의 자기통제와 성적 발달까지 바른양육을 위한 부모역할에 관해 체계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좋은 부모 되기 위한 부모역할, 연령대에 따른 부모의 성교육 등을 설명하며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한 실전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밖에 김 관장은 아이의 체벌과 훈육, 아동학대 바로알기, 아동관련처벌법 등 체벌에 대한 부모의 주의사항을 교육했다.
이날 김 관장은 “듣고만 가는 교육이 아니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올바른 양육을 위해서는 부모 스스로가 더 오래 훈련하고 연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 관장은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양육은 커리큘럼, 양육의 질, 부모의 자질이 모두 중요하지만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아이-부모 2자간의 상호작용”이라며, “이 세미나를 통해 학부모님들이 자녀 교육에 있어서의 역할을 재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의 참가했던 한 학부모는 “모든 이야기가 내 이야기인 듯하여 교육을 받는 내내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반성과 함께 앞으로의 자녀 양육 태도에 대한 변화를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개최 이전부터 부모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으며, 엄마는 물론 아빠까지 포함하여 많은 학부모가 참여했다.
/신광영기자 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