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김영일)에서는 지난 5일 서장 및 과, 계장, 지구대장, 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충혼탑에서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가졌다.

고창경찰서는 오는 10일 경찰의 마지막 해안 대간첩작전에 희생된 3명의 전투경찰 충혼비를 구시포 해수욕장 옆으로 이전, 확장 건립하여 제막식을 계획하고 있어서 이날 현충일 추념식은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김영일 서장은 "국가를 위해 자신을 버리는 희생정신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귀중한 가치이며 어떠한 난관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의지야 말로 지금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정신이다"라고 강조했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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