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가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HUNIC)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으로 지역 산학협력의 거점 기능을 수행할 산학협력중심대학을 선정하는 이번 사업에서 전주대는 ‘친환경 기계,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산학협력사업’을 신청했다.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은 전국 4년제 80개 대학이 신청하여 17개 대학만이 선정되었고, 도내에서는 전주대가 유일하다.

이로써 전주대는 1단계(2004~2009년)사업에 이어 지속적으로 전북 전략산업을 견인할 허브 축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전주대는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매년 20억원 이상 5년간 국고를 지원받게 되며, 전북도, 전주시, 완주군 등 지자체와 대학지원금을 포함해 전체사업비는 총 220억원 규모다.

전주대는 앞으로 산학협력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대학체제 개편, 산학협력체제 구축, 연구개발, 인력양성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수행하게 된다.

전주대는 1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을 통해 지난 5년간 257억원을 지원받아 기술개발지원 67건, 장비활용 3,278건, 애로기술지원 978회, 상품화지원 43건 등 지역 내 중소기업의 매출향상과 고용창출에 매진했으며, 산학협력형 대학체제 개편을 통해 ‘4년제 대학 B그룹 2007년, 2008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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