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우정사업 본부장
남궁민 제5대 우정사업본부장은 11일 전북을 방문해 “전북도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역 농특산물 공동 판매망 확충과 판촉물량에 대한 택배비 감액 등의 추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궁 본부장은 지난 4월 우정사업본부장으로 취임한 후 이날 초도 방문 차원에서 전북을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 전북체신청은 2004년부터 농특산물 공동 마케팅을 통해 전북도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면서 " 이번 달에도 정읍과 고창지역 복분자 생과일에 대한 공동 판촉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남군 본부장은 지역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서는 “우정사회봉사단과 집배원365봉사단을 중심으로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다사랑 운동, 독거노인, 장애인들을 직접 찾아가 봉사를 하는 지역 단위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남궁 본부장은 " 매년 32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고, 특히 국제결혼이 늘면서 다문화 가정이 많아짐에 따라 이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안정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궁 본부장은 우체국 인프라 구축에 대해 " 올해 11월 전주우체국을 서부신시가지로 이전하고, 전주우편집중국 신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면서 " 낡고 비좁은 익산과 임실 우체국을 2011년과 2010년까지 신축할 수 있도록 각각 126억원과 6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남궁본부장은 더불어 " 정읍 신태인우체국 등 소형국사 3국의 증.개축 및 리모델링을 위해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편리하고, 쾌적한 우체국 이용환경을 만들어 최고의 우정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할 것" 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전북을 방문한 남 본부장은 대한민국어린이우표전시회를 관람하고, 전북체신청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상경할 예정이다./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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