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태인읍에 체력단련실과 합숙실 등 전지훈련장소로 적합한 ‘스포츠 선수관’이 문을 열었다.

소도읍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스포츠선수관 건립이 지난 13일 준공된 것.기존의 신태인도서관을 리모델링 한 스포츠선수관은 4억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1층에는 휴게실과 관리실, 체력단련실. 남․여 샤워실이 들어섰고 2층에는 지도자실과 세면장, 합숙실, 남․여화장실 등이 설치됐다.

또 전자가전제품 및 헬스, 가구 등을 새롭게 구입 설치돼 이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시는 또 스포츠선수관 준공과 함께 자체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체육관 입구와 주변을 포장하고 주차장도 새롭게 정비, 보다 편리하게 이용토록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준공된 인근 신태인인조잔디구장 옆에 정자를 설치해 관람객 및 선수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 관계자는 “선수촌 운영 및 관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시설 편의 제공을 위해 체육단체에 위탁할 예정”이라며 “신태인 스포츠선수촌은 지역 체육발전과 축구 전지훈련 시 숙식이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게 돼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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