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16일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순창군 동계면 매실농가를 찾아 수확 철 일손돕기 현장지원과 산지직거래를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농촌사랑봉사단(회장 소금옥) 단원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농촌사랑 회원, 지역본부, 순창군지부 직원 등 70여명은 임채준 농가(66세, 순창 동계 유산리)와 황복남 농가(68세, 순창 동계 이동리)를 찾아 매실을 수확하고, 공동선별과 산지 직거래행사를 펼쳤다.

김효연 농촌사랑회원은 “매실수확을 통해 농촌현장을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직접 수확한 안전한 농산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더욱 기뻤다”며  “앞으로도 바쁜 농촌 현장을 찾아 일손을 돕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농협관계자는 “도시 주부로 구성된 농촌사랑봉사단과 대학생, 일반인이 참여하는 농촌사랑 회원들을 중심으로 수시로 농촌현장지원을 전개할 것”이라며 “농촌 일손돕기 창구 를 운영해  임직원 뿐만 아니라 농협에서 육성하고 있는 내부단체와도 연계하여 농업인 실익증진에 도움이 되는 농촌 지원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정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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