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군산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긴급 후송됐다










서해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군산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긴급 후송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부안군 위도면 상왕등도 남서방 15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경남 통영선적(45톤) 통발어선인 3대양호 갑판장 김모씨(50ㆍ경남 통영시 동호동)가 심한 복통을 일으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경비함정으로
병원에 긴급 후송했다.

이날 김씨는 오후 8시경 작업 도중 갑자기 배를 붙잡고 우측 복부가 심하게 아프다며
고통을 호소하다 결국 의식을 잃고 쓰러져 동료선원인 한모씨(36)가 군산해경 상황실에 신고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해 해상과 관내 도서 섬지역에서 30회에 걸쳐 50명의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이용, 안전하게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건졌다.

/군산=김재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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