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복합노인복지타운은 요양시설과 노인들에게 노는 문화를 제공해 주는 노인복지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내 유일하게 자치단체에서 직접 운영되고 있은 복합노인복지타운은 전국에서 가장 노인복지정책을 잘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요양시설은 사설 요양시설과 달리 전문간호사들 및 서비스제공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빠르고 친절해 수급자들의 가족들이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노입복지관 또한 진안군 관내 노인들에게 마술과 컴퓨터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는 등 이곳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노인요양시설

진안군 노인장기요양시설은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수급자들에게 24시간 전문간호사가 간병을 하며 노인들을 편안하게 모신다.

노인전문요양보험의 개시로 장기요양등급 1급, 2등급자와 노인성질환인 치매, 중풍으로 고생하고 있는 노인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진안군의 공공노인시설이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마이산이 바라보이는 노인전문요양원은 고향의 동산 같은 포근함과 쾌적함 등 깨끗하고 안정된 천혜의 자연환경을 고루 갖춘 입지에 자리하고 있고 부모님을 행복하게 모시기 위한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지난해 12월 4일에 개원한 진안 복합노인요양시설은 2,3층에 현재 입소정원 70명중 25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입소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의 신체 상태나 상황에 최적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마련하고 어르신이 하루를 시작해 잠자리에 들기까지 가정 같은 편안함과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24시간 전문간호사에 의해 간병이 이루어지고 있다.

  식생활 또한 입소자 상태와 기호에 맞도록 치료식 전문영양사에 의해 최고수준의 식단과 생활서비스가 제공된다.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요양보호사 등 풍부한 실무경험과 인성을 갖춘 전문인력이 만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르신을 보다 행복하고 가치 있는 노후를 보장해 드리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전국에서 제일가는 노인복지시설 분야에서 전국의 우수 모델로 정립되고 노인복지 정책이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노인복지관

  노인복지관은 요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로 날마다 젊어지고 있다.

  경로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드시고 한 어르신이 ‘도구마술(끈)’을 뽐내며 시범을 보이면 주위 어르신들이 너나 할 거 없이 아이들 같은 쾌활한 웃음으로 박수를 치신다.

  노인복지관에서는 카드, 지팡이, 끈, 실크, 컵앤볼, 그림책 등 다양한 소도구를 이용한 마술수업이 진행된다.

 총 9회의 수업으로 날렵해진 어르신들의 손길에 신기함과 놀라움이 묻어난다.

  특히, 강의실을 프로그램1실에서 강당으로 이동하여 CD를 통한 마술 효과음까지 가미하여 실감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바쁜 농번기에 마술수업을 참여하지 못하면 마술 교재를 얻어 가는 모습에서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게 된다.

  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에서는 마술 뿐 아니라 웰빙댄스, 설장고 등 16개 강좌 19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어르신이 5백여명이 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즐거움까지 선사 할 수 있어 노인 문화 발달에 선도하는 진안군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진안=김종화기자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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