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중국 명문 대학들과 잇따라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교류의폭을 넓히기로 했다.

전북대학교 언어교육원은 최근 중국 최고 명문인 재학생 10만명 규모의 산동대학과 학생교류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중국 중원의 제일 대학이라고 할 수 있는 정주대와의 협정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대 언어교육원은 산동대 및 정주대와 긴밀하게 협의해 이 대학에서 전북대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엄격한 기준에 의해 선발, 6개월간 현지에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 뒤 전북대 언어교육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전북대 언어교육원에 인도된 언어연수생에 대해서는 전북대에 입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추후 교육도 책임지기로 했다.

양 대학은 강사 교류 등에 관한 원칙적인 합의를 이미 마쳤으며, 상호 여건이 조성될 시 강사 인력의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전북대 언어교육원은 중국의 명문인 중산대학교 등 중국 각지의 자매결연대학들과도 긴밀한 교류를 협의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많은 대학들과 협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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