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이템과 창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나 경험과 자금이 부족한 도내 20~30대 청년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희망을 빌려드립니다』제5기 교육이 6월 22일부터 전라북도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6월 22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4주간에 걸쳐 『희망을빌려드립니다』 캐치프레이즈로 창업컨설팅, 이론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또한 전문 강사와의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창업구상을 위한 마케팅 전략 등 노하우를 전수한다.

지난해까지 4개반으로 편성운영하던 것을 금년에는 소상공인 창업에 실패율이 낮은 프랜차이즈반을 추가 편성하여 5개반(음식점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e-비즈니스, 프랜차이즈)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본 교육을 수료한 청년 창업자에게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창업자금으로 2,000만원까지 보증지원하고, 창업 1년후 경영안정 자금으로 1,0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하여 안정적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지원받는 자금에 대한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본인이 4%만 부담하고 전북도가 2.15%를 이차보전 지원하며, 아울러 매출증대 방안 및 고객유치 전략, 경영진단 등의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한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한편 전북도는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2007년부터 금년도 상반기까지 4회에 걸쳐 438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고, 이 중 247명이 창업하였으며, 특히 금년 상반기(4월) 교육 수료생도 벌써
70명이 창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정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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