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도내 야간보육시설에 보육안심이(유자격 야간보육교사)가 파견될 예정이다.

‘보육안심이 파견사업’은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더불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확대되고 다양화함에 따라 발생하는 야간시간대의 보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도입됐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시간연장 보육시설에 유자격 보육교사를 추가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야간보육을 활성화시키고 맞벌이 야간근무를 하는 여성들의 영유아에게 안심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도는 우선 시범사업으로서 보육수요가 높은 도내 6개 시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할 계획이며 시간연장 정원 충족율이 높은 시설과 야간반 2개반 이상 운영 가능한 시설을 선정하여 보육안심이(시간연장교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보육안심이는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 남,녀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6월 3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 1일~7일 일주일간 오리엔테이션 및 신입교육을 거쳐 7월 8일부터 시간연장 보육시설에 시간연장반 교사로 파견하게 된다.

도관계자는 “이사업은 그동안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해 온 야간보육사업과 달리 전북도만의 추진의지가 담긴 사업이다”면서 “맞벌이 부부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지원효과를 기대  하고 있으며, 12월 사업평가 과정을 거쳐 군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고말했다.
/정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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