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전주와 익산, 완주지역의 촬영지 소개를 위한 ‘09 영상산업관계자 초청 팸투어가 ‘자유를 벗 삼다’라는 테마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전주영상위원회는 23일 "‘09 영상산업관계자 초청 팸투어’는 참가자에게 지역내 전통문화, 역사, 인물 등 소프트웨어 컨텐츠 뿐만 아니라 전북의 자연, 사적, 관광지 등의 영상물 촬영지로서의 하드웨어 컨텐츠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전북을 배경으로 하는 영상물제작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도내 로케이션 촬영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여정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되며 지자체 최초 실내스튜디오와 야외세트장을 겸비한 우리나라 영화영상산업의 요람이자 영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를 찾는다.

또한 영화 '홀리데이'의 촬영지인 익산교도소세트장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미륵사지에 들러 백제시대 옛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다.

마지막으로 대둔산 구름다리를 건너 완주 창포마을의 마스코트인 할머니 다듬이 연주공연과 창포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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