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에 허덕이고 있는 농촌현장에 각계의 농촌일손돕기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농협은 23일 지역본부, 농협 김제시지부, 백산농협 직원 및 농촌사랑봉사단원 등 25명이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통해 접수 된 김제시 백산면 이규병씨 와 안대호씨 농가를 찾아 포도순 줍기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백산농협 조합원인 이규병씨는 " 요즘 일손이 많이 부족해 힘들었는데, 농협에서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운용해 농가지원을 해줘 한시름 놓았다" 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鄭甲柱)도 이날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호동마을과 대모마을을 찾아 일손돕기를 시시했다.

도 및 완산구덕진구완주군선관위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실 수확작업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도 선관위 박삼서 사무국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일손부족이 심각한 농촌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본 행사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정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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