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일 학술문화 및 청소년 교류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입국한 일본 교원 20명이 서울 일정을 마치고 26일 전북대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이들은 이날 전북대 환영식에 참가해 전주에서의 일정을 시작했으며, 오후에는 전주 전통문화센터에서 풍물과 전통혼례 등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29일부터는 완주에 위치한 농촌지역 학교인 삼우초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며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한지공예와 김치 담그기 체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6시부터는 전북대가 마련한 ‘한일교사 교류의 밤’에 참가해 전북지역 교사 20여명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이들은 7월2일까지 전주에 머물게 된다.

이날 환영식에서 전북대 원용찬 대외협력실장은 “한일 양국 교사들이 교육에 대해 허심탄회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9박 10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전주와 우리 전북대학교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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