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 송하진)가 영화제 사상 질적, 양적으로 최고의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29일 "외부 평가용역 기관 ‘문화연구 창’ 의 자료에 의하면 영화제 개최에 따른 경제적 부가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 보고됐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영화제 기간 40만여명이 방문, 2007년 28만명, 2008년 35만명을 웃돌았으며 유료관객수 70,762명으로 2007년 61,500명, 2008년 65,209명보다 많이 늘었다.

이에따라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파급효과 159억3천9백만원, 소득파급효과 38억6천만원, 부가가치파급효과 86억8천2백만원, 조세파급효과 5억6천6백만원 등 총 296억7천7백만원으로 작년대비 25.7%가 상승했으며, 고용창출효과는 630명으로 나타났다.

전주시 김 신 영상정보과장은󰡒금년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평가 용역에서 나타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외지 방문객의 급증으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영화영상산업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촉매제로서 계속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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