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와 법무부가 '나누는 법, 행복한 법' 실현을 위한 법교육 공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북대 신양균 법학전문대학원장과 소병철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고 앞으로 모든 국민이 행복하고 합리적인 법률 생활을 누리는 선진 법치사회를 만들기 위해 법교육 공동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원활한 봉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봉사활동 분야 및 매뉴얼 개발 등에 노력하고,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초·중등 학생, 시민, 소외계층 대상의 법률 봉사 및 특성화된 동북아법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봉사활동을 통해 건전한 직업 윤리관을 갖춘 글로벌 법조인을 양성할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학생들의 법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 함양을 위해 봉사활동 교육과정에 법교육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법무부는 프로그램, 교재, 강사파견 등을 통해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법교육 연구 수행, 학술행사, 심포지엄 개최 등 법교육의 이론적 발전에 노력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여 협력과 공감대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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