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다섯번째 장애학생 해외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2007년 4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애학생 해외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장애학생 해외연수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일본의 특수교육기관인 치바시립양호학교 등을 방문하게 된다.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학생, 학부모 24명, 지도교사 3명과 인솔자 등 29명이 참여한다.

장애학생 해외연수는 장애로 인하여 해외현장체험학습 기회가 없었던 장애학생과 학부모에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견문을 넓혀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행사.해외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장애학생들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것으로 보이며, 교육청 차원에서는 선진 특수교육기관을 벤치마킹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교육청은 적극적인 교육복지 실현 차원에서 소요 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최규호 교육감은 6일 장애학생들에게 “편안하게 다녀오고,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는 해외현장학습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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