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빙 건강식품으로 추어탕 최고  남원시와 추어탕업계가 지난 2005년부터 “추어데이”를 만들어‘데이(day)마케팅’에 뛰어든 가운데 남원추어탕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홍보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추어데이”는 아라비아 숫자 ‘7과5’의 발음 이니셜을 연상케 하는 ‘칠오 ~추어’에서 착안했다.

남원시와 업계는 이날을 통해 추어탕의 상품홍보 뿐 아니라 추어탕 판매까지 늘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특히 이날 만큼은 남원시추어요리협회(회장 김시열)를 중심으로 광한루 주변 20여 업소에서 추어탕 값 할인 행사와 음료수 무료제공등 업소별로 갖가지 서비스를 제공 했다,또한 서울이나 수도권 등에 있는 춘향골남원추어탕 체인점과 남원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81개 전문업소도 이 행사에 동참 했다.

남원시는 이날 홍보을 위해 인터넷광고(DAUM)와 광한루 주변에 배너기를 설치하고, 추어조형물에서 발전 기원제와 광한루 주차장에서미꾸리 인공부화 치어생산과정전시, 추어음식전시 만들기 체험 및 시식, 농악놀이, 인공부화 치어를 요천 방류해 추어데이를 널리 알렸다.

특히 추어탕은 본초강목 에 의하면 양기에 좋고 백발을 흑발로 변하게 한다.

고 기록 될 정도로 미꾸라지는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성분적으로도 추어탕은 개고기를 사용하는 보신탕에 비해 지방질은 적은 대신 단백질.칼슘.섬유질등이 풍부해 다이어트식에도 좋은 웰빙 건강음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남원추어탕을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미꾸라지인공부화 및 치어생산, 미꾸라지양식장조성, 추어탕공장설립, 시래기공장설립, 추어거리조성, 브랜드육성 및 판촉지원, 추어 이벤트행사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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