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마암초등학교(교장 최순례)는 9일 유치원아 18명과 초등학교 전교생 62명이 함께하는 이색 그리기 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날 학생들은 5학년 학부모인 화가 이우정씨가 준비한 여러 가지 색깔의 커다란 천에 아크릴, 크레파스, 먹물, 수채물감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풀어냈다.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모여 조화를 이루면서 큰 천 위에 하나의 예술 작품이 탄생했고, 학생들은 이날 그림 체험을 통해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면서도 조화를 이뤄나가는 삶의 지혜를 얻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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