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옛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 부지 일대에 건립 예정인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이 내년 3월께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주관 기관인 문화재청은 그동안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실시설계 및 전당의 조직과 세부운영프로그램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연말까지 부지 주변정리를 마친다는 계획. 내년 3월에 착공해 2013년 3월 개관한다는 방침이다.

아태무형문화전당은 부지 5만9천588㎡에 연면적 3만3천175㎡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총 사업비 75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까지 40억원을 확보해 각종 용역이 추진되고 있으며 내년도 예산에 177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은 소멸 위기에 놓인 전통문화의 보호기반을 마련하고, 유네스코에서 추진중인 아․태무형문화유산센터 국내 유치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무형문화재의 보존, 전시, 공연, 교육 및 국제교류의 기능을 하게 된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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