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9일 프랑스 '에콜 데 민' 대학이 조사한 올해 최고경영자 배출능력 평가에서 세계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지난 2007년 32위, 지난해 16위에 이어 올해는 11계단 상승한 성적을 거뒀다.

이 평가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CEO들의 출신 대학을 비교해 점수를 매기는 것으로 서울대는 9명을 배출해 6.17점을 얻었다.

글로벌 CEO가 가장 많은 곳은 18명을 배출한 일본 도쿄대(17.0명)였으며, 2위는 미국 하버드대(16.92), 3위 미국 스탠퍼드대(8.33), 4위는 일본 와세다대(7.00)였다.

또 국내 대학들 중에서는 고려대와 성균관대, 연세대가 각각 2명씩을 배출했으며 한양대는 1명을 배출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 순위에서는 한국이 10.33점으로 9위를 차지했다.

172.50점의 미국이 단연 1위였으며, 2위는 일본, 3위는 프랑스, 4위는 영국, 5위는 독일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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