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동인 '토방'의 네 번째 글모음 집 '굽은 소나무'가 발간됐다.

'토방'은 광주와 서울에서 활동하거나 했던 회원들이 모인 동인.2007년 세 번째 글모음 '금니와 캐러멜' 이후 9명의 동인들이 2년 만에 내놓은 '굽은 소나무'에는 회원 각자 3편의 수필을 실었다.

한편 회원 가운데 지난해 현대수필문학상을 받은 김명규씨는 시인 강인한씨의 부인이기도 하다.

또 오순자씨는 지난해 한일장신대 교수 명예퇴직 했으며 지난 1997년 '계간수필'에서 등단한 김형진씨는 회원 가운데 유일하게 전주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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