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의 6시그마 경영혁신기법이 국세청, 대검찰청 등 6개 정부기관들에게 벤치마킹된다.

우정사업본부는 14일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천안 소재)에서 6시그마 추진 정부기관 관계자 회의를 갖고 ‘우정형 6시그마 프로그램’ 등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회의에는 우정사업본부를 비롯해 국세청, 관세청, 대검찰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특허청 등 7개 기관이 참석하며, 우정사업본부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정보교류 등 공동의 발전을 모색한다.

우정사업본부는 2003년 정부부처 최초로 6시그마 경영혁신기법을 도입한 후 공공부문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정립해 많은 공공기관으로부터 벤치마킹의 모델이 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최고 전문가(MBB) 36명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에는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 ‘6시그마 아카데미’를 신설해 내부 6시그마 최고전문가 15명을 양성하는 등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회의에서 생활 속의 6시그마, 우정혁신이야기, 재미있는 기초통계 등 일상생활을 소재로 한 6시그마 사이버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며, 타 부처에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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