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녹색성장기업과 친환경 에너지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15일부터 'JB Green Biz Loan(그린비즈론)'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린비즈론 대출 대상은 그린에너지산업 영위기업과 신재생에너지전문기업 및 발전사업자, 에너지절약전문기업, 친환경상품 제조기업, ISO14001시리즈 인증기업, 은행평가기준 친환경기업 등 저탄소 녹색성정과 관련된 기업이다.

총 500억원 대출 한도로 운용되는 그린비즈론의 운전자금은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시설자금은 소요자금의 80%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기업에는 신용등급별로 최대 1.5%p까지 금리 우대가 적용된다.

또 기업 신용평가와 여신심사 시에도 항목별 우대가 적용되며, 신용보증서 담보의 경우에는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히 처리된다.

이밖에 신용조사수수료 등 수수료 면제혜택도 주어진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신성장동력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 내 녹색유망기업의 발굴 및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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