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 올 로케로 촬영될 영화 '소나무'에 출연할 주연과 조연 배우 오디션이 14일 오후 전주영상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오디션에는 10명의 지원자가 응시했는데 선발 인원은 주연(남자 1명, 여자 1명), 조연(남자 1명, 여자 1명)과 행인 1명 등 모두 5명이다.

'소나무'는 봉준호감독 영화<괴물> 연출부로 맹활약했던 강지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사)전주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09 전북영화제작 인큐베이션 지원작 영화다.

영화 '소나무'는 단편영화를 촬영하는 중, 영화스태프들 사이에서 여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일 것이라는 의심이 내기로 이어져 촬영이 끝나고 소나무 숲에서 진실이 밝혀진다는 내용.  ‘전북영화제작 인큐베이션’ 지원사업은 도내 영화제작인력 기반확충과 안정적인 제작환경 구축으로 지역 간 경쟁력 강화 및 전라북도 영화․ 영상산업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주소지를 두고있는 영화인 대상으로 제작비의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전라북도 지역에서 50%의 촬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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