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14일 전주영생고에서 글로벌 통역교사단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통역가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우리 도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3부 행사로 이어졌다.

1부는 전문가 특강으로 태권도 엑스포에서 통역 업무를 총괄한 군장대 오교성교수가 ‘도내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 행사와 통역 시 오류와 예절’에 관해 강의했으며, 2부에서는 언어별로 통역 활동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3부에서는 조직 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통역교사단은 앞으로 도 교육 청책과 관련된 책자와 해외와의 교류백서 발간,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피치대회, 해외연수 프로그램 참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규호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갈수록 늘어가는 외국인의 방문에 통역교사단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의 꿈을 키워주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글로벌 통역단이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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