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홍문 전북체신청 청장은 14일 16개 총괄국장 및 체신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문의 숲에서 행복한 경영을 생각한다’를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가졌다.

이번 강의는 2009년도 경영성적 향상을 위해 상반기 사업추진 성과를 진단하고 향후 추진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문학적 상상력과 통찰의 힘이 우정사업 지속성장에 있어 밑거름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영화 반지의 제왕을 예로 들어 “창의성과 예술성이 없는 기술은 기능으로 전락한다”며 “현재는 예술과 기술 그리고 인문학적 상상력을 통합하는 ‘통섭형 인재’를 요구하는 시대이다”고 강조했다.

권문홍 이어 “조직 구성원 모두가 같은 꿈을 꾸며, 한 방향으로 힘과 지혜를 결집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고전이 주는 지혜를 적극 실천함으로서 전북우정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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