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작황이 좋아 웃음꽃이 피고 있는 수박의 고장, 완주군 비봉면이 또 한번의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이달 13일과 14일에 걸쳐 비봉면(면장 이근형)과 비봉면 도농교류단(대표 국원호)은 자매결연 도시인 인후3동 현대아파트 분수광장에서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직거래 장터에 선보인 양파와 마늘은 오래 보관해도 썩지 않는 아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물량이 모자라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해프닝이 벌어졌으며, 당도 높은 비봉수박은 그 명성답게 580만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

이날 비봉면 작목반은 수박, 양파, 마늘, 고추, 적채, 상추 등 총 1,070여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비봉면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홍보하는 직접적인 방법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8월부터는 비봉면 홈페이지 활성화 방법을 통해 비봉면 특산물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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