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주부독서회 ‘꿈달아(회장 정선옥)’가 최근 주부 독서회원과 가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디고 서원과 김성종 추리문학관, 해양자연사박물관, 봉하마을 등 부산 일원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꿈달아 회원들은 청소년을 위한 인문서점 ‘인디고 서원’을 방문, 올해 한국 청년상을 수상한 허아람 대표로부터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가치있는 삶을 살라. 책을 읽으면 좋은 삶을 살 수 있다”란 주제의 강의를 들으면서 세계 곳곳의 석학들 이야기로 큰 꿈을 꾸기도 했다.

또한 김성종 추리문학관으로 자리를 옮겨서는 인디고 서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요독서회와 ‘왜 인문학인가?’라는 주제로 담소하며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정선옥 회장은 “이번 문학기행으로 나만이 아닌 다른 사람의 삶에도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는 물론 더불어 아는 것을 실천하는 삶이 중요하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주부독서회 ‘꿈달아 : 꿈꾸는 달팽이 아람이’는 현재 30명의 회원이 월2회의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며, 청소년독서클럽, 전통예절교실, 차문화교실 등 다양한 도서관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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