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는 ‘환경사진 공모전’이 16일 전북 전주에서 개최됐다.

호남환경감시단(총재 김상수)은 이날 오후 2시 전주시청 강당에서 ‘제6회 환경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환경부장관 대상 등 총 60명에게 시상했다.

김상수 총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공모전을 통해 우리 생활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 문제해결과 국가적 관심을 집중시키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환경보전과 개발의 조화, 환경산업의 육성, 도민들의 환경의식을 고취하는 데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에는 박용철 ㈜청호건설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도지사상에는 김양호 JTV전주방송 기자, 조정근 (유)신화종합관리 이사, 박의우씨 등 3명이 수상했다.

또 전북 교육감상에는 장하라(우석대 영어학과1년), 서성대(영상미디어고 행정실), 박보경(기전여고2년), 조아현(용흥초6년) 등 10명, 김남곤 JTL 제작팀 대표 등 10명이 전북도의회 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각계 많은 인사와 학생 등이 전북교육위원회 의장상, 전주시장상, 전주시의회 의장상 등을 수상했다.

이날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박용철씨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누적된 환경오염쓰레기' 등 2개의 사진 작품을 출품, 수상했다.

김 총재는 "인간으로부터 자연이 비롯된 것이 아니라 자연으로부터 우리 인간이 비롯된 것인데도 우리는 가끔 이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며 "자연은 우리가 살아가야 할 터전이며 훗날 우리 자손들이 살아갈 터전인 만큼 모두가 환경 보전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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