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 석전리 정산마을과 동상면 신월리 거인마을 경로당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17일 완주군은 삼례 정산마을과 동상 거인마을에서 임정엽 완주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정산경로당, 거인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부지 660㎡, 연면적 77㎡ 규모로 지어진 정산경로당은 앞으로 경로마을과 주변마을 노인들이 마을 대소사를 함께 하고, 서로 돕고 칭찬하며 덕담을 나누는 복지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연면적 86㎡ 규모의 거인경로당도 마을 노인들의 사랑방으로 인기를 독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동상 거인마을은 지난 2007년 8월 산림청으로부터 산촌생태마을로 선정된 바 있어 앞으로 마을 발전과 소득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임정엽 군수는 “정산경로당과 거인경로당이 준공된 것을 군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전국에서 가장 어르신들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르신과 마을, 행정이 한 뜻을 이루며 서로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