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자고등학교(교장 김계순)는 18일 서울 양정고등학교(교장 김창동)와 함께 하는 독서토론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각 학교의 대표학생이 각각 22, 23명씩 참여해 ‘십자말 퍼즐게임’, ‘소설 결말 이어 쓰기’, ‘독서 골든벨’ 등과 함께 ‘박남준 시인 초청 강연’, ‘영화 밀양과 원작 벌레이야기의 주제 비교하기’ 등의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 했다.

‘읽고, 생각하고, 이야기하자’는 주제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전주와 서울의 거리적 간격을 넘어서 깊이 생각하고 진지하게 토론하는 가운데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전주여고는 최근 입학사정관 제도의 확대 등 다양화되고 있는 대학입시전형에 맞추어 독서토론 내용을 포트폴리오로 작성하여 입시에 활용하는 등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계획적이고 지속적인 독서교육을 위하여 다양한 교과와 관련한 독서지도를 계획하고 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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