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강안)는 22일 구청 8층 강당에서 관내 11개교 중고등학생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전주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활동의 중요성과 봉사 활동시 주의사항 등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인식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특히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봉사대 결의를 통해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공동체적 의식을 함양하고 항상 양보하는 마음으로 남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솔선수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희망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관,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영아원 등 105개소에서 식사, 목욕보조, 청소, 말벗, 보육교사 보조활동,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강안 구청장은 “미래의 역군이 될 청소년들이 함께 나누는 봉사를 생활화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발대식을 가짐으로써 전국 최고의 자원봉사 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됐다”며 “자원봉사 문화정착에 한발 더 다가가는 뜻 깊은 자리로 많은 학교와 학생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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