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2009 상반기 기업체 우수직무발명인’에 박환기 삼양사 전주공장 기술파트 부장과 강성욱 (주)창해에탄올 기술연구소 주임, 최두원 아데카코리아(주) 연구개발과 대리, 조대현 (주)데크 전주공장 사업개발팀 과장이 선정돼 23일 발명장려 포상을 받았다.

기업체 우수직무발명인은 전라북도 기업체 직무발명인의 ‘기(氣)살리기’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체 직무 발명에 대한 저변 확대와 기업 현장 발명인의 발명의욕 고취 및 사기진작을 도모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식재산권 활용을 통한 특허경영을 유도하기 위한 것.박환기 삼양사 전주공장 기술파트 부장은 산업용 고 강력사 생산설비의 생산, 품질 효율성 증대를 위해 설비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취약점을 개선해 고기능성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성공, 시장진입 및 확대에 공헌한 활동을 인정받았다.

강성욱 (주)창해에탄올 기술연구소 주임은 주류 개발, 에탄올 발효 미생물 개발, 바이오에탄올 생산공정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우수한 연구 성과 및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최두원 아데카코리아(주) 연구개발과 대리는 전자 재료 생산기술 이전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최첨단 크린룸 분석실을 설계 및 설치, 이로 인한 공정 안정화 기술에 기여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고, 조대현 (주)데크 전주공장 사업개발팀 과장은 항공기 브레이크 디스크 연구개발 책임자로서 지적재산 활동 및 사내 제안활동을 활발히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택수 전주상의 전북지식재산센터 김택수 회장은 “21세기 기술경쟁의 시대에서 기업 내 직무발명인은 기술을 이끌어나가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핵심인력이다”며 “앞으로도 우수 직무발명인에 대한 포상과 격려를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식재산권에 대한 마인드를 확산시켜 발명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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