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3일 전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창업 제5기 교육생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6월 22일부터 이날까지 4주간에 걸쳐 실시한 이번 교육은 음식반, 도․소매반, 서비스반, e-비즈반과 올해부터 시작된 프랜차이즈반 등 5개반 151명이 수료했으며 이번 교육을 수료한 청년창업 희망자에게 전북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창업자금으로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리 6.15%중 본인이 4%만 부담하고 나머지 2.15%는 도에서 부담한다.

창업 후에도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해 주고 경영지도 및 경영전략을 계속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후관리 하며 특히 창업 1년후 성장평가를 통해 최고 1,000만원까지 성장․안정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제5기 청년창업 교육생 151명이 수료하면 그동안 교육을 마친 2007년도 100명, 2008년도 200명, 2009년도 300명 등 총 600명을 배출하게 된다.

창업률도 2009년도 상반기 수료생 156명을 포함 438명 중 251명이 창업하여 교육 수료자들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예상과 달리 비교적 높은 수치(창업률 57%)로 나타났다.

도는 2010년부터 매 분기별로 100명씩 400명을 선발하여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정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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