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드시고 강하세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24일 중복을 맞아 전주지역 곳곳에서 보양식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봉사활동이 잇따랐다.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단장 두형진)은 24일 전북은행본점 21층 구내식당에서 전주시 완산구 무의탁독거노인 100여명을 초청, ‘독거노인 초청 외식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은행 임직원들이 매월 월급에서 일정액씩 모금해 조성한 기금으로 삼계탕과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이불을 마련했다.

특히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은 도내 요양시설 봉사활동, 삼성보육원 외식나들이, 사랑의 연탄배달, 전주시내 및 익산시내 무의탁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쌀과 김치 전달, 호우피해 자원봉사 등 사회봉사활동과 자치단체의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두형진 단장은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지역밀착화는 물론 도민과 함께하는 전북은행의 역할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설립된 봉사단인 만큼 지역 내 불우한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갈 구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KT북전주지사 (지사장 정일천)사랑의 봉사단도 24일 중복을 맞아 전주덕진노인복지회관에서 관할지역 어르신 500명을 초청해 닭곰탕과 수박을 대접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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