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악회전북지부(회장 최병선)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안 운장산 자연휴양림에서 ‘신나는 청소년등산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전문 산악인이 직접 나서 등산에 필요한 일반 이론부터 등산장비 사용법 등 등산과 관련, 다양한 상식을 전달했다.

초급반에 입소한 26명의 청소년들은 2박3일 동안 야영을 하며 텐트 치는 법, 등산장비 매듭법, 안전산행 등을 익혔다.

이번 캠프를 이끈 김유성(원광대 응급구조학) 단장은 “참가자들이 처음으로 접하는 등산 캠프에 많은 호기심과 흥미를 가졌다”면서 “특히 어려운 등산 실전 훈련을 끝까지 소화해 내는 등 인내력을 보여줘 의미 있는 캠프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악회전북지부는 다음달 1일부터 남원 인월 자연휴양림에서 35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5박6일 동안 ‘청소년 백두대간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산림청과 공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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